‘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이서진의 ‘참 좋은 시절’ 잘 보고 있는데…”

입력 2014-03-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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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이서진의 진지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가 5일 서울 마포 노고산동 토즈 비즈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이날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을 시작한 이서진과 ‘꽃보다 할배’ 속 이서진의 이미지가 헷갈릴 수 있지 않겠냐’는 우려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나 PD는 “저도 ‘참 좋은 시절’ 이란 드라마를 잘 보고 있는데, 이서진은 참 좋은 짐꾼이다. 진지한 모습이 저희 프로(예능 프로그램)에도 잘 나온다. 진지하게 사기치고, 진지하게 요리하고 한다. 늘 진지하게 접근을 하기 때문에 시청자가 그렇게 큰 혼돈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 PD는 이서진의 진중한 성격과 관련해 “이서진이 포커페이스를 잘 잃지 않는다”며 “ 스페인에서 렌트카를 몰다가 경찰에 걸린 적이 있었다. 그 때도 (차분하게) ‘난 관관객이다, 미안하다’라고 하고 가더라. ‘참 좋은 시절’과 (‘꽃보다 할배’)를 같이 보셔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첫 방송될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이 스페인으로 떠난 배낭여행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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