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저커버그, 드론사업에도 ‘군침’

입력 2014-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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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타이탄항공우주 6000만 달러에 인수 계획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드론(무인항공기)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타이탄항공우주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인수가는 약 6000만 달러(약 640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 접근성을 향상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인기를 띄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구글도 열기구에 대형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실어서 상공을 돌면서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비슷한 방법으로 무인기를 활용하려 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먼저 이 방법을 시행할 것이며 인터넷 공유를 위해 띄우는 무인기는 1만1000기에 이를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타이탄항공우주는 초고도에서 태양광을 동력으로 5년간 착륙할 필요없이 하늘에 계속 떠있을 수 있는 무인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50억명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돕는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퀄컴 등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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