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여행·숙박 정보도 제공한다

입력 2014-03-05 10:28

박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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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좌)와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부장(은)이 4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만나 T맵과 체크인나우를 연동하는 서비스 개발에 돌입할 것을 합의하고 있다.

SK플래닛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에 인터파크투어의 여행, 숙박 정보 서비스인 ‘체크인나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SK플래닛과 인터파크투어는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여행·숙박 정보 제공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비스 개발에 본격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T맵 이용자들은 호텔이나 콘도, 펜션 등 여행 관련 키워드로 목적지를 검색할 경우 체크인나우 서비스와 연동돼 목적지 주변 예약가능한 숙박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체크인나우를 통해 여행지나 숙박시설을 검색했을 때는 ‘길찾기’ 등 관련 위치 정보를 T맵이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의 ‘체크인나우’는 전국 3000여개의 호텔 콘도 펜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인나우의 모바일 버전에서는 ‘투나잇온리’라는 서비스를 통해 정상가 대비 최고 86% 저렴한 특가호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T맵 사용자들이 찾는 목적지 상위 순위 1000개를 살펴보면 여행·레저 분야가 25%가 넘는다”며 “이번 MOU 체결로 체크인나우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