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초대장, "남자클럽 탄생? 시커먼 남자들끼리 대체 뭘 하려고..."

입력 2014-03-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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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초대장, 나는 남자다

▲사진 = KBS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초대장이 공개돼 남자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KBS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자 유재석의 이름으로 된 초대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향 한 번 맡은 날 없이 남중, 남고, 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남자라서, 남자들끼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웃음이 얼마나 많습니까"라며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며 남자들의 방청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 소식에 남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한 남성 네티즌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받고 바로 신청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나는 남자다 초대장 친구들한테 다 돌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성 네티즌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은 여성에게 눌린 남자들의 공간이다"며 "나는 남자다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가 진행하는 '나는 남자다'는 50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참여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형식의 토크프로그램으로 KBS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방청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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