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쟁 또는 국가 디폴트로 연결 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오히려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을 만 하다고 밝혔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와 미국 모두 극단적 선택 보다는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PIGS사태나 아르헨티나 사태 등 지난 수 년간 반복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학습효과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앞서 발생한 각각의 사태는 재료가 노출 될 당시 최악의 상태로 갈 것 같아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문제의 해결을 시도한 적이 많았다는 것.
강 연구원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한 종목은 자동차, 은행업종”이라며 “자동차업종은 유럽에서 불어온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시 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은행업종은 환율에 민감한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안정될 경우 환율 변동성이 낮아져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