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결국 아들 출산...견고술 저주는 연철승상에게로?

입력 2014-03-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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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견고술을 잘 극복한 기승냥(하지원 분)이 출산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타나실리의 견고술로 악몽을 꾸며 사경을 헤맸지만 탈탈(진이한 분)의 조언으로 타나실리의 술수임을 알아채고 반격에 성공했다.

저주를 이겨낸 기승냥은 결국 9개월 후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타나실리가 끝까지 “딸을 낳거나 사산을 하게 해달라”며 저주를 했지만 기승냥은 아들을 출산 황후의 기대를 저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나실리가 시도한 저주가 연철승상(전국환 분)에게 전해졌다. 연철승상은 매일 악몽을 꾸며 야위어갔고 결국은 아들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에 그는 “정녕 죽을 때가 됐단 말인가”라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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