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10G급 대용량 L3 스위치 LGU+에 공급

입력 2014-03-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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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가 출시한 10기가(G)급 광랜 스위치인 V6848XG 제품사진

다산네트웍스는 10기가(G)급 광랜 스위치인 V6848XG(사진)를 출시하고 LG유플러스에 첫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국산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함께 공동으로 제품 개발을 시작해 연말에 개발에 성공, 올 초부터 LG유플러스에 200대를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용 IPTV 회선 증설 구간 적용 이외의 일반 IP망과 기업 전용회선에도 제품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제품은 IPTV 트래픽 증가로 인한 집선 스위치의 용량이 부족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광랜(VLAN)을 지원하는 브로드컴의 저전력 상용 칩 트라이던트2(Trident2)가 탑재됐으며, 기업·공공망 지사간 연결 및 통신국사의 상위 집선 스위치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구축 시 분산 L3 10G 샤시형 스위치의 대체 모델로 적합하며, 기업·공공망에 L3 10G 집선 스위치를 활용하면 망의 성능을 높이고 괸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승준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V6848XG는 외산 장비와 비교해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며 “정부와 공공 시장에서도 외산 장비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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