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3일 본사에서 개최한 비상경영대책 회의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경영정상화를 위한 테마제안에서 우수 제안자에 대해 포상했다.
경영정상화를 조기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 방안 △회사부채 저감 방안 △기타 방만경영 해소 대책에 대해 분야별로 공모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정부의 공기업 경영정상화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립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졌는 데 총 75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 중 사전심사와 실행가능 여부 등 철저한 검토과정을 거쳐 133건에 대해 실행가능 제안으로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과제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1만 여 건 이상 자발적인 제안참여로 경영혁신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창사이후 10만 건이 넘는 활동실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속적으로 현안해결 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인국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착실히 수행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했다.
서부발전은 2017년까지 부채규모를 1조5000억원 줄여 부채비율을 당초 전망대비 15%까지 하향(170%→155%)하기로 하는 부채감축 계획과 과다한 복지를 최소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