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1월 28일부터 27일까지 ‘2014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의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 상반기 (410억원 규모) 공고’를 진행해 신규 사업계획서 1397건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KEIT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사업계획서 접수 경쟁률은 6:1이었으나 올해 접수 경쟁률은 약 7:1로 해마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부터는 신청자격을 완화해 접수마감일 기준 창업 1년 이하 기업과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도 신청가능토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첨단융합분야인 '컴퓨팅 SW', 'ICT 융합' 분야가 전체 신규 사업계획서의 22.1%를 차지했다.
한편 KEIT는 3월 중순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4월 현장조사, 5월 대면평가를 거쳐 6월 중순경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 하반기(280억원 규모) 공고’는 6월초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신청 업체는 하반기 신청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