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탄생한 신형 LF소나타 공개...뭐가 달라졌나보니...

입력 2014-03-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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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F 소나타

▲사진=LFSONATACLUB.KR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YF소나타를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신형 LF소나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4일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신형 LF소나타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 3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F소나타는 지난 2009년 9월 이후 약 4년6개월 만에 선보이는 8세대 모델로, 일반적으로 약 5~6년의 신차 주기를 감안하면 다소 빠른 변화라는 평가다.

랜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LF소나타는 신형 제네시스부터 사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됐다. YF소나타보다 한층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외관은 커다란 수평 크롬 그릴을 비롯해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범퍼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C필러의 라인을 강조해 쿠페 느낌을 준다. 후면부의 머플러와 테일 램프, 범퍼 디자인도 바뀌었다.

좌우 대칭의 콕핏 디자인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몰려있던 각종 조작 버튼은 위아래에 걸쳐 균형적으로 배치됐으며, 사람이 좌석에 앉아있는 모양의 공조기 버튼도 사라졌다. 끝이 뾰족했던 송풍구 디자인이 둥글게 변하는 등 전체적으로 직선보다 곡선을 많이 사용했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S)와 후측방경보장치(BSD),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에는 변화가 없다. 기존에 사용된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그대로 탑재됐다.

신형 LF소나타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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