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특허받은 초박형 칩 적층 (Ultra Thin Die Multi Stacking)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대용량인 128GB 마이크로 SD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안정성과 대용량 저장 능력을 갖춘 이동식 메모리카드로서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된다. 이번 개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기능은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시중의 스마트폰 저장공간은 16GB, 32GB, 64GB로 나뉘지만 이번 개발로 최소 2배 이상의 저장 공간 확보한 스마트폰 양산이 가능하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세계 최대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 양산으로 매출 및 이익 증대를 예상한다”면서 “올해 메모리 카드 생산량이 전년 동기 약 15%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