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스타 마케팅없이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닐슨의 집계에 따르면 201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은 약 1조200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성장했다.
캔 커피 매출이 3503억원으로 전체의 34.3%를 차지했고, 컵 커피(3171억원)와 NB캔(1641억원)이 각각 31.1%와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3년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바리스타는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가 8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매일유업은 올해 1월 업체별 시장점유율 42.4%로 지난해에 이어 컵커피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리스타는 스타 마케팅이나 광고 물량공세 없이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문성과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