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비트코인은 안 돼...주식은 살 것”

“비트코인, 10~20년 안에 성공 못할 것”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온라인 가상통화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아직 투기적 수단이라고 평가하고 “통화 테스트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은 이와 함께 “(비트코인이) 10년 또는 20년 안에 (통화로) 인정 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비트코인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버핏은 또 최근 글로벌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주식 매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가 하락해 가치가 떨어졌다면 이는 좋은 소식”이라면서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면서 전쟁이 발생하더라도 현금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농장을 보유하거나 집 또는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2차대전 당시 주가는 상승했다”면서 자신은 1942년 처음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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