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이보영 내레이션, 음산한 동화 ‘오싹’

입력 2014-03-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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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이 첫 방송부터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선는 김수현(이보영)과 한지훈(김태우) 그리고 딸 한샛별(김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 역 이보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신의 선물’은 곧 닥칠 김수현의 운명을 암시하듯 보라색과 검정색이 주를 이룬 동화 같은 이미지가 전파를 탔다.

특히 김수현은 “아이를 찾고 싶어? 너의 그 죽음의 사자가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지” “아이를 찾고 싶어? 너의 그 맑고 깊은 두 눈동자를 내게 줘” 등의 동화 내용을 읊으며 앞으로는 암시하는 듯 한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신의 선물’ 첫방송부터 음산” “‘신의 선물’ 오싹해지는 분위기네” “‘신의 선물’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이미지로 나가네” “‘신의 선물’ 이보영 연기에 기대된다” “‘신의 선물’ 이보영 내레이션 맘에 든다” “‘신의 선물’ 첫방송 강렬한 이미지가 인상적”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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