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장면 공개, 11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도 '선명'..."영화 그래비티 능가하는 우주쇼"

입력 2014-03-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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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폭발 장면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최근 1100광년 떨어진 M82 은하에 위치한 초신성(Supernova) ‘SN 2014J’가 폭발하는 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사에 따르면 이번 폭발 장면은 우주에 떠있는 허블망원경이 포착했으며 당시 폭발은 아마추어 천문가들도 지상에서 관측할 정도로 밝은 빛을 내뿜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신성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것으로, 그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지게 된다. 이 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형태는 대부분 중성미자(neutrino)로 초신성 잔해물을 형성해 수백년 동안 빛을 낸다.

초신성 폭발 장면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1100광년 떨어져 있는데 관찰되는 게 신기하다”, “초신성 폭발 장면 공개, 경이하면서도 미지의 세계다”, “초신성 폭발 장면 공개, 이번 폭발 때문에 천문학에 관심이 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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