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웅진케미칼 인수에 따른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를 모두 마치고 지난달 말 웅진케미칼 주식 56.21%의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 모든 절차를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우선협상인수 대상자로 선정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본계약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에 웅진케미칼 인수를 마무리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향후 주주총회에서 웅진케미칼의 사명 변경 등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역량통합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확대와 연구개발(R&D) 협력으로 글로벌 종합화학소재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