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체리쉬
체리쉬는 ‘2014 봄 리빙 트렌드 컬러’로 핑크계열에 기본을 둔 투명하면서도 엷은(pale) 파스텔 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체리쉬는 전국 매장에 해당 컬러를 활용한 컬러 트렌드존<사진>을 오픈했다. 체리쉬에 따르면 색감 변경이 어려운 가구를 대신해 해당 컬러를 벽지에 적용하거나 패브릭 소품 등을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체리쉬는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핑크계열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련됨을 부여하기 위해 ‘안개 속의 장미’를 연상시키는 미스티 로즈(Misty rose) 컬러를 사용해 어두운 톤의 가구에 도시적인 감성의 로맨틱함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체리쉬 리빙디자인팀 권정민 과장은 “핑크는 봄이 되면 누구나 도전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컬러지만 자칫 촌스럽고 진부해 보일 수 있어 망설이게 된다”며 “2014년 봄에는 체리쉬의 컬러 트렌드 존과 함께 무채색의 가구나 내추럴한 가구, 화사한 봄 햇살과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파스텔 톤의 핑크 소품들로 리빙 공간을 손쉽게 연출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