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역에서 산업 수요에 맞게 교육훈련을 시행할 공동교육훈련기관 26곳을 선정했다.
3일 고용부는 인천, 경기, 경북 동부 등 전국 14곳의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진행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마다 1∼4곳의 훈련기관을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관들은 지역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7000여명에게는 채용 예정 형태의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재직근로자 3만여명에게는 직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 훈련을 하게 된다.
고용부는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인력, 교육훈련 수요를 수시로 조사해 그 결과가 교육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