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관련 상장폐지 기업 4년째 감소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수가 2009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의견의 비적정, 자본잠식,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22개로 조사됐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52개 상장사가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됐던 것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규모로 2009년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법인이 정기주총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미제출 기업 리스트를 상장공시시스템에 공표될 수 있도록 했으며 미제출 사유를 투자자들에게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상장법인의 주주총회일 및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 감사보고서의 기한내 제출했는지 여부와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 그 사유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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