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하지원에 악행 점점 심해져... ‘저주술’까지?

입력 2014-03-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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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기황후' 속 백진희와 하지원의 감정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서로를 위기에 몰아넣기 위해 끊임없이 계략을 꾸미며 대립하는 하지원과 백진희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쓰러져 있고 백진희는 그런 하지원의 모습을 묘한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사냥대회에서 승냥(하지원 분)에게 활까지 겨누는 기회를 얻지만, 승냥의 기세에 눌려 결국 실패했다. 이에 타나실리는 승냥에게 타환(지창욱 분)을 보필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어 벌을 주려했다.

이어 34회 예고편에서 타나실리는 승냥의 목숨을 위협하는 저주술을 내렸다. 이에 앞으로 승냥에게 얼마나 강력한 악행들을 저지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기황후’ 34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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