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사진 왼쪽부터)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2부문장, 김미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이 기증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해 편의점 소비 트랜드와 신상품 등을 엿볼 수 있는 ‘2014 봄맞이 상품전시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이 상품전시회에 선보였던 라면, 과자, 음료를 포함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탁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물품들을 부산 지역 10개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2부문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에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2009년부터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협약을 맺고 매월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까지 기부한 생필품 누적 금액은 총 2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