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예비 프랜차이저 지원 확대… 3월부터 실시

입력 2014-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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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의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예비 프랜차이저’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4년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은 예비 프랜차이저 지원을 위한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과 국내 가맹본부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수준평가 및 후속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은 동네 맛집,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 등의 가맹본부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엔 컨설팅 지원에 대한 업체 자부담을 완화하고, 지원 후 1년간 사후관리 컨설팅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정된 ‘가맹사업 공정화 법률’에 대한 교육도 새롭게 지원하며 창업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한 가맹점 모집 기회 제공, 가맹점에 대해 최대 7000만원의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수준평가 및 후속지원 사업은 가맹본부 역량강화, 가맹본부ㆍ가맹점 동반성장 유도 및 예비창업자 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브랜드 또는 가맹점 50개 이상 브랜드가 신청 가능하며, 평가 결과 1~2등급 브랜드에 대해선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해 별도 제작한 엠블럼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3∼4등급 브랜드의 가맹점 가운데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맹점에 대해 경영개선 컨설팅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망소상공인ㆍ중소 가맹본부의 공정거래 유도, 가맹점의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동반성장 우수사례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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