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민영화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8분 현재 YTN은 전일대비 11.11%(395원) 오른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에는 상한가 마감했다.
박근혜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과 규제를 철폐해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는데, 이 가운데 YTN민영화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YTN 민영화는 정부에서 사장 인사에 관여하던 불공정 문제해결과 공정보도 등에 대한 취지와 맞을 뿐 아니라 과감한 콘텐츠 투자, 구조조정을 통한 성장성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YTN 2대주주인 KT&G가 지분 9.95%를 매각해야 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호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