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해서웨이에 KO승, '셔독' 톱기사 장식 눈길…"소극적인 김동현 사라졌다"

입력 2014-03-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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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해서웨이

(사진=아프리카TV 캡처)
김동현이 해서웨이를 상대로 KO승을 기록하며 유력 MMA 매체 셔독이 메인 뉴스를 장식했다.

2일 온라인 사이트 '셔독닷컴' 메인화면에는 김동현과 해서웨이의 경기 사진이 게재됐다. 셔독닷컴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동현은 이제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동현이 존 해서웨이를 프로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시켰다. '스턴건(김동현의 별명)'은 처음부터 공격자였다. 첫 라운드 30초 때부터 오른 손으로 해서웨이를 밀어 붙였다"고 김동현을 평가했다.

또 "32세의 코리언 주도카(한국 유도가)는 완벽한 타이밍의 스피닝 스탠딩 엘보로, 해서웨이를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현은 1일 오후 11시 30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in MACAU' 웰터급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26, 미국)에 3라운드에 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동현은 3라운드 도중 '스핀 엘보우'로 해서웨이를 단숨에 실신시켜 승리했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의 보너스로 5만 달러(약 53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김동현은 코칭스태프와 기쁨을 나눴고 이후 곧바로 케이지 밖으로 나가 한 여인과 격렬한 포옹을 나눴다. 이에 대해 현지 기자들 사이에서 묘령의 여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은 당연지사. 일부 해외 언론에서는 김동현의 애인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김동현 해서웨이 상대 KO승 소식에 네티즌은 "김동현 해서웨이, 김동현 정말 대단하다" "김동현 해서웨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 "김동현 해서웨이 KO승, 김동현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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