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중 보호예수된 주식 4500만주가 매각 제한에서 풀린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200만주(7개사), 코스닥시장 3300만주(16개사) 등이다.
3월 보호예수 해제 주식수량은 지난달에 비해 3.0%, 지난해 3월 보다는 87.0% 각각 증가한 규모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벽산건설 주식 49만4655주(3.6%)와 대한해운 55만3106주(2.3%)가 각각 3일과 12일부터 거래 가능해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팩합병으로 보호예수 된 코리아에프티 주식 1109만2548주(38.9%)가 2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밖에도 태창파로스(344만4000주·14.6%), 에스티큐브(168만주·13.3%), 씨그널정보통신(230만4147주·13.3%) 등의 주식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