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살 세모녀, 한정애 대변인 눈물 '왈칵'…도대체 왜?

입력 2014-03-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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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 세모녀

▲사진 = 뉴시스

생활고를 비관한 모녀가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브리핑 도중 눈물을 흘린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이 화제다.

한정애 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 새 출발이 가능한 사회로 가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그는 브리핑 도중 "세 모녀"라고 첫 말을 떼기도 전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양해를 구한 뒤 자리를 떠났다.

동반자살 세모녀 한정애 눈물 소식에 네티즌은 "동반자살 세모녀, 정말 슬픈 이야기". "동반자살 세모녀, 나도 눈물 난다", "동반자살 세모녀, 그 눈물 나도 이해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께 송파구 석촌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박모(60·여)씨와 그의 두 딸 A(35)씨, B(32)씨가 숨진 것을 집주인 임모(73)씨가 발견했다. 이들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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