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일본 골든디스크대상 2관왕… 'K팝 신성' 증명

입력 2014-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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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비에이피)가 ‘제28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2관왕에 올랐다.

B.A.P는 2013년 일본에 데뷔한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 중 상위 세 팀을 선정하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아시아’상도 동시에 거머쥐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 주최로 매년 한 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이다. 지난 1년간의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를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앨범 ‘원 샷(ONE SHOT)’으로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증명했다.

B.A.P는 이미 일본 데뷔 전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 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 속에 매진 사례를 이뤄 1회의 추가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정식 데뷔 1달 여 만에 고베, 나고야, 도쿄의 3개 도시 총 6회의 첫 일본 투어 공연 ‘워리어 비긴즈(WARRIOR Begins)’로 4만 여 관객을 동원하며 열도의 여심을 뒤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4월에는 한층 세련된 느낌으로 업그레이드 된 세 번째 싱글 앨범 ‘노 머시(NO MERCY)’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B.A.P는 ‘1004(Angel)’ 활동과 더불어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친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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