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파이터머니 격투기계 쾌척… "얻어 맞고 번 돈인데 기특하네"

입력 2014-02-27 20:05수정 2014-02-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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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파이터머니

(사진=연합뉴스)

파이터로 변신한 개그맨 윤형빈이 파이터머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에는 파이트머니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며 “로드FC 무대에서 내 오랜 꿈이었던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데뷔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웠기 때문”이라 했다.

이어 “로드FC 정문홍 대표님이 프로 선수라면 응당 자신의 경기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며 “한사코 파이트머니를 주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오랜 실랑이 끝에 이 파이터머니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격투기 선수를 꿈꾸며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키로 했다”고 전했다.

윤형빈 파이터머니 기부는 내달 9일 열리는 로드FC 코리아2에서 장학금 기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격투기 관계자들은 윤형빈이 파이트머니는 1억원 가까이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형빈 파이터머니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파이터머니, 대단하다" "윤형빈 파이터머니, 얻어 맞고 번 돈인데 기특하네" "윤형빈 파이터머니,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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