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가구. 사진제공 11번가
11번가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인테리어 소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DIY 인테리어 제품 매출이 20% 증가했다.
11번가 측은 인테리어 제품 수요 증가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내 집 꾸미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1번가는 포인트 스티커, 북유럽풍 포인트 벽지, 벽걸이 인테리어 선반, 폼패널 제품 등을 셀프인테리어족에게 추천했다. 또 DIY족을 위해서는 천연원목 가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파파나무 DIY 핸드메이드 수공예가구’, 파스텔 색상의 ‘프리마 DIY 책장’을 준비했다.
11번가 김나진 인테리어 담당MD는 “봄맞이 이사철과 함께 인테리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꾸밀 수 있는 DIY 제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