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 증상 급증에 공포심 확산…"초미세먼지 때문에 생기나?"

입력 2014-0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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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편도염 증상'

최근 초미세먼지로 고통스러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며, 급성 편도염 증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성 편도염이란 편도를 구성하는 혀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중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하고 전파된다고 알려졌다. 또 주변 인후 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β 용혈성 연쇄상구균이며, 이 외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및 다양한 혐기성 균주들도 원인균이 된다.

급성 편도염을 앓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 뒤이어 인후통이 발생하고,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는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혀의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기기도 한다. 이 증상들은 대개 4~6일 정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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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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