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글로벌 인큐베이터’ 입주 기업 모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시안(西安)에 설치 예정인 ‘글로벌 인큐베이터’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LA, 프랑크푸루트, 도쿄 등 직접 운영 중인 6개 수출인큐베이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글로벌 인큐베이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4월 초엔 중국 시안에 글로벌 인큐베이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중국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인큐베이터의 지원 기능에 더해 글로벌 창업, 기술 및 해외전문가 매칭, 유통망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될 예정이다.

중진공 조내권 글로벌사업처장은 “중국 시안은 중국 중·서부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서 삼성전자, SK 등의 투자로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국 서부 삼각경제권의 중심”이라며 “중국의 내륙지원 정책과 적극적인 외자유치로 빠른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에는 총 7개사가 입주가능하며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 이거나 수출 관련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3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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