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서울과학관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28일 오후 1시 50분 노원구 하계동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시립 서울과학관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성환 노원구청장,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립 서울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2330㎡ 규모로 2016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건물은 불암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공원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했고, 지열 및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이 적용됐다.
내부에는 도시의 발달과 과학, 도시생활을 이루는 과학기술, 미래도시를 이끄는 과학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체험 및 휴게 공간으로 조성된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 서울과학관이 완공되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강북권역 주민들의 과학문화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