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98년 미스코리아 진?...미모의 주유소 알바녀 이미숙에 낙점

입력 2014-02-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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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사진=MBC)

이미숙이 정소민을 98년도 미스코리아 진으로 낙점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마지막회에서는 퀸 미용실 마애리(이미숙 분) 원장이 주유소에서 일하는 정소민을 보고 98년도 미스코리아 진으로 낙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 원장은 정소민을 향해 "벗어봐"라고 말했다. 마 원장의 말을 오해한 정소민은 "사람 잘못 보셨다. 나 그런데 안 나간다"고 불쾌해 하며 "아줌마가 뭔데 벗으라 하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마 원장이 자신을 퀸 미용실 마애리 원장이라고 소개하자 정소민은 "나 미용에 관심이 없다"고 여전히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소민은 그러나 마원장 옆에 서 있는 오지영(이연희)을 보고 무슨 뜻인지 눈치를 챘다.

마애리는 "뒷모습은 역대 최고다"라고 극찬하며 "98년 미스코리아 진은 내 손으로 꼭 만들어 보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소민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소민 누구야?", "마애리 원장 눈에 정소민 들어옴", "정소민 도대체 누구"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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