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유인나, 박해진에 “이제 널 완전히 놓겠다” 친구선언

입력 2014-02-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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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별그대’ 유인나가 박해진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유세미(유인나)가 이휘경(박해진)을 찾아가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세미는 휘경에게 “천송이(전지현)가 너무 싫었다. 걔가 뭔가 잃을 때마다 고소하고 좋았다”며 “돌아보니 가장 많이 잃은 건 나다. 날 친구라 믿던 송이에게도 날 천사표라 믿던 너에게도 솔직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미는 “이제 널 완전히 놓겠다. 내가 살아야겠다. 널 놓아야 친구로 돌아갈 수 있고 그래야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너도 힘들었을 거다. 나에게 털어놓고 내 앞에서 울어라”고 말했다.

이에 휘경은 눈물을 머금고 세미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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