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 기도 막혔을 때 유용…유아·어린이는 방법 달라, 어떻게?

입력 2014-02-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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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리히법

▲하임리히법(사진=SBS '심장이 뛴다')

탤런트 전혜빈 방송에서 배운 '하임리히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소방대원과 함께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임리히법은 약물이나 음식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혔을 때 취하는 기초적인 응급처치법이다.

기도가 막혀 말을 하지 못하거나 숨을 쉬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시술자는 양팔로 환자의 복부를 감아 주먹을 쥐고 배꼽 사이의 공간을 손등으로 세게 밀어 올리면 된다.

하지만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45도 각도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손으로 가슴을 받치게 해 중력에 의해 막혔던 것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임리히법은 환자의 내부 장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어 유아에게 적용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하임리히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임리히법, 이런 응급조치를 배워두는 것도 중요할 듯" "하임리히법, 유용한 응급법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임리히법, 드라마에서 본 적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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