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존박이 태권도 겨루기 상대로 강호동을 지목했다.
존박이 26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랑 가장 겨루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호동을 선택했다.
존박은 "아무 기술을 배우지 않은 상태로 연습삼아 겨루기를 했었다. 강호동 선배와 겨루기를 했다"며 "제가 몇 번 때렸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꼭 제대로 훈련을 하고 태권도를 배운 후에 강호동과 겨루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존박은 "많이 맞더라고 때려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강호동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저희의 대장이기때문에 한번 건드려보고 싶은 느낌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호동이 형을 때리겠느냐"며 "그 기회만으로 신난다. 제가 예체능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순간이 호동이 형을 발차기 했던 것이다. 발차기를 두번 날렸는데 명중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에 서지석은 "존박의 그런 눈빛을 처음봤다. 굉장히 즐거워했다"며 "저도 한번 강호동과 겨루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존박은 지난 2013년 7월 29일 방송된 '예체능' 세번째 종목인 배드민턴 편에 첫 합류했다. 농구에 이어 태권도까지 총 3종목을 함께 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