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4년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을 오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신청ㆍ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 우수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관련 협회ㆍ단체 또는 개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맞춤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사업 신청대상은 산학협력 인프라 환경이 뛰어나고, 우수한 학생 유치가 가능한 전문대학이다. 참여학생 70명이상 선발, 취업조건부 3자 협약 체결,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전문대학 선정 규모는 현장실태조사(20%) 및 발표평가(80%)를 통해 전국 9개 내외이며, 대학당 연 2억원 내외로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학생은 실무중심의 맞춤교육, 공동프로젝트 수행, 현장기술연수 등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게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사업의 상세 내용을 홍보하고자 다음달 11일 대전ㆍ충남지방중기청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중기청 및 중소기업인력지원종합관리시스템에 게시된 사업공고문 및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해 다음달 21일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