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중소기업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4년 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신설법인 수는 6930개로,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8개)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7%(249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올 1월 제조업과 건설업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5.1%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5.4% 감소했다. 연령대로 나눴을 때는 30세 미만과 30대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3%, 4.7% 줄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선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원 이하(0.9%) 및 50억원 초과(120%) 부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신설법인 수가 감소했다. 또한 여성 신설법인 수는 늘은 반면, 남성 신설법인 숫자는 줄어 대조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경남(-19.7%) 등 7개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