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의 성격, 충성심 강하지만 '도그쇼' 출전은 못해...왜?

입력 2014-02-26 02:58

진돗개의 성격

▲사진=연합뉴스

'진돗개의 성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진돗개의 성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진돗개 사진과 함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진돗개가 지난 2005년 세계애견연맹에서 정식품종으로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글을 시작했다.

작성자는 "진돗개의 성격은 온순, 충직 모두 맞는 말이지만 워낙 싸움을 잘 거는 성향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진돗개의 성격에 대해서 논하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충성심이 강하다'고 언급하는데 실제로 진돗개를 기르면 견공 특유의 사냥 본능이나 사나운 성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진돗개는 충성심이 강해 안내견이나 군견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사나운 성격 때문에 견공들이 모이는 '도그쇼'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돗개의 성격 중에 사나운면이 있는지 몰랐다" "진돗개의 성격 알면 알 수록 매력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