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소치의 영웅들 25일 귀국…김연아ㆍ이상화 外 해단식 참가

입력 2014-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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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영웅들이 돌아온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25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러시아 소치 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71명의 선수가 참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메달순위 13위를 차지했다.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4개 이상 ‘톱10’ 진입은 실패했지만 ‘피겨여왕’ 김연아(24)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이상화(25ㆍ서울시청)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2연패했다.

또 이승훈(26ㆍ대한항공), 주형준(23ㆍ한국체대), 김철민(22ㆍ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은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고, 봅슬레이, 컬링 등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귀국하는 본진은 김재열 선수단장을 포함한 본부 임원과 종목별 선수, 지도자 등 약 90명이다. 이중에는 이상화와 김연아,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3ㆍ화성시청) 등이 포함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본진이 입국하면 바로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 야외무대에서 해단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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