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계속 악화…서울 이틀째 주의보 발령

입력 2014-02-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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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25일 오후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오후 12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222㎛/㎥까지 짙어져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시간당 평균 176㎍/㎥까지 떨어졌던 미세먼지 농도는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안정되면서 계속 짙어졌다. 오전 10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228㎍/㎥로 '매우 나쁨'(일평균 201∼300㎛/㎥) 수준을 보였다.

국립환경과학원도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울과 전주, 안동, 천안은 오전 11시 이후 200㎛/㎥를 넘어서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기상청은 “중국발 미세먼지는 폐 속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가 대부분이어 인체에 매우 해롭다.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건강한 사람도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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