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그녀' 김민지 아나, SBS 3월 퇴사..."결혼 준비 돌입?"

입력 2014-02-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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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결혼

(사진=뉴시스)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을 앞둔 김민지 아나운서가 SBS에 퇴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연예 전문 매체는 SBS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민지 아나운서가 최근 아나운서 팀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김민지 아나운서가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퇴사 시점은 오는 3월7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BS 관계자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퇴사 이유는 곧 있을 결혼 준비 때문"이라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5월 이후 결혼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박지성 선수의 부친 박성종 씨도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에 대해 의논을 했다"라며 "결혼식은 올 시즌이 끝난 5월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풋볼매거진 골' 진행을 맡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200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간 활약했으며 현재 PSV 에인트호번에 소속돼 있다.

박지성 김민지 커플은 지난해 6월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결혼설까지 급속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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