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안 사장은 “고품질 콘텐츠에 집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하고, “조직은 창의성과 자율성이 존중받되 질서가 무너져서는 안된다.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일 중심의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사장은 “상암시대를 제2의 창사 정신으로 맞이해야 한다”며 “뉴(NEW) MBC에 필요한 뉴 마인드(NEW MIND)로 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에게 내재된 1등 DNA로 최고의 MBC, 1등 MBC를 재건하자”며 “사장으로서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앞에서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MBC에 입사해 MBC 편성국 편성기획부 부장, 편성국 국장 및 편성본부장, 사장 직무 대행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