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3월 서울서 4차 협상 진행

한·중·일 FTA 4차 협상이 다음달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우리 측은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중국 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를, 일본 측은 나가미네야스마사(長嶺安政)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경쟁, 총칙, 지재권 분야의 작업반 회의와 환경,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식품분야의 전문가 대화가 예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협정문을 포함한 주요 요소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중 FTA 협상 진도에 내심 신경을 쓰는 일본이 과거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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