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산업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으로 정만석(64?사진) 애드리치 대표를 선임했다.
정만석 신임 회장은 코래드 사장을 지내고 2005년 애드리치를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광고인이다.
정 회장은 협회 제도개선분과위원장과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며 광고회사 대행수수료율 현실화와 광고산업 제도 개선에 힘썼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고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각종 제도가 격동기에 있다”며 “지금이 앞으로의 광고산업 발전의 성패가 달려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침체돼 있는 국내 내수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광고회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 광고인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안건희 회장은 한국광고산업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