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이경규앓이 고백..."꽃보다 누나 이승기보다 더 좋아? 이경규 미친존재감 대체 무엇?"

입력 2014-02-25 09:0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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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이경규앓이, 이찬진, 김기연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배우 김희애의 '이경규앓이'가 화제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경규앓이'를 서슴없이 고백했다.

이날 MC 성유리는 "힐링캠프 출연 결정 이유가 이경규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꽃보다 누나'를 함께 했던 배우 이승기보다 이경규를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희애는 "사실이다"라며 "내가 워낙 재밌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이경규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희애는 이어 이경규에게 "만약 내가 그런 예능프로그램(꽃보다 누나)를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당연히 한다. 소녀시대가 하자고 해도 김희애랑 한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왕성하게 활동하던 20대 시절 조울증을 앓았던 사실과 남편 이찬진 씨와의 연애 시절과 결혼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가감없이 털어놨다.

김희애 이경규앓이 방송에 네티즌들은 "김희애 이경규앓이 빵 터졌음" "김희애 이경규앓이 설마" "김희애 이경규앓이 중년끼리는 통하는게 있겠죠" "김희애 이경규앓이, 그래도 이승기죠" "김희애 이경규앓이 꽃보다 누나 잘 봤어요" "김희애 이경규앓이, 김기연 나탈리는 왜 뜨지?" "김희애 이경규앓이, 김기연 나탈리 인기보다 더 뜨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