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전략브랜드 ‘데일리까사미아’, 온라인 본격 진출

입력 2014-02-24 20:20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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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까사미아의 실속형 브랜드 ‘데일리까사미아(daily casamia)’가 온라인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까사미아는 그동안 직영매장과 대리점, 자사 온라인쇼핑몰에서만 판매하던 데일리까사미아를 24일 신세계몰에 입점시킨다고 밝혔다.

까사미아가 지난해 2월 론칭한 데일리까사미아는 20~40% 저렴한 가격대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DIY와 소형가구, 공간 활용성이 높은 수납제품 등 1500여 개 제품 라인업을 갖춰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브랜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실제로 데일리까사미아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데일리까사미아의 유통망을 온라인 부문으로 확장해, 급변하는 가구시장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스마트 쇼퍼와 1인 가구 증가, 주거면적의 소형화 등 사회문화 여건의 변화로 데일리까사미아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 내에 유명 종합 쇼핑몰 4곳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까사미아는 신세계몰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신세계몰 데일리까사미아 기획전’을 통해 ‘와플’ 소파와 ‘스토리’ 베드룸 시리즈 등 인기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