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철 기상 전망
▲24일 서울 도심에 낀 미세먼지로 스모그가 발생했다.(뉴시스)
봄 여름철 기상 전망이 나왔다.
올 봄(3~5월)에는 황사가 5일 이상 발생하면서 평년(5.2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는 전망도 관측됐다.
24일 기상청은 “주요 황사 발원지에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봄철에 포근한 날이 많은 가운데 전반에는 기온 변화가 크겠고, 후반에는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올 여름철(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와 같은 폭염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고,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22~25도)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강수량은 평년(501~940㎜)과 비슷하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봄 여름철 기상 전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 여름철 기상 전망, 황사가 심하다니" "봄 여름철 기상 전망, 올해도 황사 폭염 괴롭겠네" "봄 여름철 기상 전망, 올해 대단한 봄 여름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