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이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추락했다.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1개 종목, 코스닥시장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청호컴넷은 전일대비 14.95%(680원) 내린 3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6만여주로 전일(2460주) 보다 105.9% 폭증했다.
청호컴넷은 지난해 3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청호컴넷은 과열 경쟁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했고, 경기침체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에서는 잉크테크가 전일대비 15%(3750원) 하락한 2만12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91만여주로 전일(6만7296주) 보다 13.5배 늘었다. 잉크테크는 시장에 별다른 악재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외국인이 51억8200만원 어치를 순매도 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