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민지(19)가 브리지스톤골프의 후원을 받는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2위 김민지는 일본 브리지스톤스포츠의 골프 용품을 수입ㆍ유통하는 ㈜석교상사(대표 이민기)와 메인 스폰서 계약했다.
김민지는 석교상사의 주니어팀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투어스테이지 클럽을 사용, 올해 정규 투어 첫 데뷔에 맞춰 브리지스톤골프와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김민지는 올해 한국에서 런칭한 브리지스톤골프의 첫 번째 메인 후원 선수가 됐다.
김민지는 퍼터와 의류를 제외한 브리지스톤골프의 모든 용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폴라 크리머(28ㆍ미국)와 캐리 웹(40ㆍ호주), 서희경(28ㆍ하이트진로) 등이 사용하는 B330-RX 볼을 사용한다.
김민지는 “브리지스톤골프의 국내 런칭에 있어 한국 첫 번째 메인 선수로 발탁된 것에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주니어 시절부터 투어스테이지의 클럽과 골프공을 사용해 투어스테이지 용품은 믿음이 간다”고 전했다.
김민지는 또 “브리지스톤골프가 나 자신으로 인해 더 멋지고 좋은 이미지로 빛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교상사는 올 시즌 김민지 외에도 지난해 ADT 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유림(24ㆍ고려신용정보)을 비롯해 박유나(27ㆍ롯데마트), 정혜진(27ㆍ우리투자증권), 장수화(25ㆍ메리츠금융그룹), 이명환(24ㆍ현대하이스코), 이정화(20ㆍ에쓰오일), 선민재(27)와도 용품 계약을 마쳤다.